20120212_다중과 제국 읽기 세미나+강좌 남은 문제 기록입니다.

 

 

 

1. 특히 169쪽에서 “공시적 시간의 관점에서, 통시적 공간의 관점”이란 무엇일까요?

 

 “다중은 계급 개념이다. 사실 다중은 항상 생산적이며, 언제나 운동 중에 있다. 공시적 시간의 관점에서 고찰할 경우 다중은 생산에서 착취당하며, 통시적 공간의 관점에서 보아도 다중은 생산적 사회를, 생산을 위한 사회적 협동을 구성하는 한에서 착취당한다.”(169쪽)

 

 “사실 이 과정은 강도가 경우마다 다소 다른 (뿌리줄기적이라 불리는) 연결이라는 첫 번째 리듬(공시적 리듬)에 따라서, 또 흐름의 수축과 이완, 전개와 위기, 집중과 분산이라는 또 다른 리듬(통시적 리듬)에 따라서 전지구성과 특이성 사이에 펼쳐져 있다. 요컨대 주체성의 생산, 즉 주체가 그 자신을 만드는 생산은 동시에 다중의 공재의 생산인데, 이는 다중이 특이성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174쪽)

 


2. 특히 201쪽에서 “전략의 논리는 제국적 권력을 공동화空洞化하고 이동시키며 활용하고 탈안정화하는 것입니다”란 무엇일까요?

 

“먼저 전술적 논리를 정의해봅시다. 이는 주체가 무엇을 의미하며 주체성의 생산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엄밀하게 검토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전술은 우선 그 주체가 권력의 무한한 그물망과 마주치는 것에 대한 실천적 분석으로 정의됩니다. 이와 같이 출현한 주체성의 전술의 핵심은 대립하는 능력,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적대적 형태들을 실험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립과 실험은 권력 구조의 모든 지점 – 권력이 가동시키는 관계들, 장치들, 테크놀로지들 – 에서 일어나며, 권력 자체를 전복하고 공동화空洞化하기 위해 이 관계들, 장치들, 테크놀로지들을 활용하려는 시도와 함께 일어납니다. 우리는 미리 구성된 권력으로 이루어진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전술은 전복적 이성의 간지奸智입니다.”(186쪽)

 

 “이 네 번째 강의에서 말해진 것을 요약해봅시다. 우리는 권력과 한데 엮이는 것을 피하고, 엑서더스에서 정점에 이르는 주체성의 전략을 정의하고자 했습니다. 저의 『시간기계』A. Negri, Macchina Tempo, Feltrinelli, Milano 1982. 핵심적 부분은 『시간의 구성』La costituzione del tempo, Manifestolibri, Roma 1999으로 재출판되었습니다에서 저는 생산적 시간성의 자율성 안에서 엑서더스의 전략을 육성시켜주는 존재론적 차이를 짚어냈습니다. 『카이로스, 알마 비너스, 다중』A Negri, Kairos, Alma Venus, Moltitudo, Manifestolibr, Roma 2000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관점이 풍부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여기 이 강의에서는 전략적 관점이 전술적 관점을 동반했습니다. 전략의 논리는 제국적 권력을 공동화空洞化하고 이동시키며 활용하고 탈안정화하는 것입니다. 주체성의 생산은 전략적 계기와 전술적 계기를, 제국 권력의 탈안정화와 다중의 활력의 구조화를 육성하는 것입니다.”(2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