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원 세미나강좌 『제국』 읽기, 111218, 돌민 발제 네그리·하트,『제국』, 이학사, 2001, 498~503쪽
1. 제국은 근대 권력 체제들이 창조했던 것 보다 더 큰 혁명 잠재력을 창조한다. 왜냐하면 제국은 명령 기계와 더불어 우리에게 하나의 대안, 즉 모든 피착취자와 피지배자의 집합인, 자신들 사이에 어떠한 매개도 없이 제국에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대중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국을 광범위하게 다루어 왔기 때문에, 대중과 대중의 잠재적인 정치적 역능에 직접 초점을 맞춰야 한다.

 

두 도시 2. 우리는 어떻게 대중이 제국의 맥락에서 정치적 주체가 될 수 있는가를 명확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

 

3. 제국의 구성은 이 새로운 역능들의 성장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다. 따라서 제국이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관계들의 전지구화라는 새로운 현실에 합당한 권리 체계를 구축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중 투쟁은 제국을 대중 자신의 이미지의 전도(inversion)로서 생산해 왔으며, 대중은 이제 이 새로운 무대 위에서 모든 권리 형태 및 법 형태와 관련하여 억제할 수 없는 힘과 가치 초과를 나타낸다.

 

4. 대중은 단순히 국민들과 인민들을 무관심하게 긁어모아 섞음으로써 형성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중은 새로운 도시의 특이한 권력이기 때문이다.

 

5. 대중의 목적론은 마법적이다. 즉, 대중의 목적론은 기술과 생산을 대중 자신의 기쁨과 대중 자신의 권력 증대로 향하게 할 수 있는가에 있다.

 

6. 대중 언어들의 신화는, 자기 자신의 힘으로 신의 도시에 대한 모든 종속과 복종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모든 영예와 정당성을 상실해 왔던 지상의 도시의 궁극 목적을 해석한다. 그러므로 노동과 협동의 절대적 구성, 즉 대중의 지상의 도시는 형이상학적이고 초월적인 매개들과, 폭력 및 부패와 대립한다.

 

끝없는 길(전지구적 시민권) 7. 대중의 운동은 새로운 공간들을 나타내며, 대중의 여행은 새로운 거주지들을 세운다. 자율 운동은 대중에게 적합한 장소를 규정하는 것이다.

 

8. 우리가 주체성의 이런 과정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좀더 면밀하게 살펴볼 때, 우리는 새로운 공간들이 독특한 위상학에 의해 그리고 은밀하고 틀에 갇힐 수 없는 리좀들에 의해 - 새로운 운명의 길들을 표시하는 지리적인 신화들에 의해 - 묘사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 대중 운동들의 자생성 안에서 그리고 그 자생성을 넘어서 구성적인 정치 경향을 우리는 어떻게 인식할 (그리고 밝힐)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