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백남준과 요제프 보이스, 존 케이지와  플럭서스 예술가 친구들 : 미디어 아트의 발상

강사  전선자
개강  2012년 1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8강, 12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도지

강좌취지
20세기 예술의 발전은 실존의 탐색 속에서 이어져 왔고, 그 위에서 21세기의 문화예술이 창조의 힘을 얻는다. 그래서 먼저 20세기의 실존을 이끈 아방가르드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세기에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문명에 대한 회의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젊은이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의 구현이라는 이상을 갖는다. 1950년대의 젊은 예술가들은 ‘새 포도주는 새 주머니에’ 라는 격언으로 자신의 삶을 이미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관계 속에서 출발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품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예술과 삶의 결합을 추구했고 문화적 속물근성과 타협하지 않기 위해 ‘다다-정신’에 회귀했다. 이러한 개념 내에서 예술이 실생활과 일치를 이루려는 것은 삶을 더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일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젊은 예술가들은 예술계의 주류와는 달라야 했다. 이 같은 이상을 끊임없이 추구한 무리들이 <플럭서스>라는 이름으로 그 뜻을 표출하기 위해 여러 대륙(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에서 독일로 왔고, 특수한 독일의 전후 상황 속의 ‘문화자유지대’를 형성한 라인지방에서 그들의 실험적인 예술을 세상 속으로 관통시켰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이미 백남준이 그곳의 아방가르드를 강타했고 또 동시에 새로운 흐름으로 이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이에 보이스 같은 인지도가 있는 예술가들의 동참과 문화예술계의 유명 갤러리스트들이 그의 멘토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 강의는 이런 예술가들이 어떻게 이처럼 모일 수 있었으며, 어떻게 그들의 실험적인 예술을 이해했고 또 표출했는가를 몇몇의 역사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살펴본다.

1강  역사적 배경 속에서 플럭서스란? 다다에서 네요 다다 - 라인지역의 아방가르드
2강  예술적 활동 속에서 플럭서스란? 뒤샹, 에릭 사티, 존 케이지 등
3강  1962년 첫 플럿서스 공연의 전(前)과 후(後) I (행위예술을 중심으로)
4강  1962년 첫 플럿서스 공연의 전(前)과 후(後) II (행위예술을 중심으로)
5강  백남준의 초기 예술시기 - 라인지역의 아방가르드 I
6강  백남준의 초기 예술시기 - 라인지역의 아방가르드  II
7강  백남준과 존 케이지
8강  백남준과 요제프 보이스

참고문헌
『플럭서스 예술혁명』, 조정환, 전선자, 김진호 지음, 갈무리, 2011.
『플럭서스』, 르네 블록, 열화당, 1990.
『백남준 비디오』, 에디트 데커, 김정용 옮김, 궁리, 2001.
『ZERO. Internationale Künstler-Avantgarde der 50er/60er Jahre』, 전시카탈로그(2006-2007, Düsseldorf(독) & Sainte-Etienne(프)), Hatje Cantz 2006.
『1962 Wiesbaden FLUXUS 1982』, 전시카탈로그, 1982.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백남준아트센터, 2010.
『나의 사랑, 백남준』, 시케코 구보다 & 남정호, 이순, 2010.
『백남준 이야기』, 이경희, 열화당, 2000.

강사소개
<이콘>을 비롯한 성화 연구와 현대 <예술인 생태공동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플럭서스>와 그 멤버인 백남준과 요제프 보이스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 그들 삶의 역량이 지금도 사회적으로나 에술적으로나 또 생태적으로도 무한한 자극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예술을 전파하는 일에 심취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