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야한 인문학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강사  이인(꺄르르)
개강  2011년 6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80,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강좌취지
여름이 넘실거리면서 삶을 파고들고 온갖 색깔과 갖가지 냄새들이 뿜어지는 요즘, 세계는 사랑으로 가득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이 이렇게 싱싱하게 피어날 수 있는 까닭은 성이라는 밑받침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성을 뺀 채 ‘순수한 사랑’을 떠들고 싶어도 언제나 이미 사랑의 뒷골목엔 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과 성을 인문학으로 짚어보고 다시 생각하는 것만큼 두근거리면서 삶을 산뜻하게 해주는 일도 없겠지요. 연속극과 야동을 통해 머릿속에 심어진 환상들에 시달리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자기 삶을 설레게 열어나가면서 팔팔한 즐거움과 아찔한 아름다움을 이뤄나가야겠지요. 그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자, 야한 인문학을 마련합니다.  

1강 지그문트 프로이트 - 변태는 없다
2강 빌헬름 라이히  - 성경제학과 오르가슴
3강 에리히 프롬 - 사랑은 기술입니다
4강 조르주 바타이유 - 에로티즘, 나를 무너뜨리는 폭력  
5강 미셀 푸코 - 나 스스로를 배려하기 
6강 주디스 버틀러 - 남자구실, 여자노릇하기 힘드시죠?
7강 지젝과 친구들 - 성관계는 없다
8강 소크라테스-플라톤 - 에로스란 무엇인가?

참고문헌
지그문트 프로이트, 『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 김정일 옮김, 열린책들, 2004.
빌헬름 라이히, 『오르가즘의 기능』, 윤수종 옮김, 그린비, 2005.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여러 판본)
조르주 바타유, 『에로티즘』, 조한경 옮김, 민음사, 2009.
미셸 푸코, 『성의 역사』1,2,3권, 나남출판, 2004.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 조현준 옮김, 문학동네, 2008.
슬라보예 지젝 외, 『성관계는 없다』, 이성민 외 옮김, 도서출판b, 2005.
플라톤, 『향연』(여러 판본)

강사소개
꺄르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쓰고, 책과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애씀과 애탐을 하는 젊은이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책의 세계에 갇혀 주화입마를 당하기 일쑤라 앎을 사람들과 나누면서 그 과정을 통해 삶을 배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