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정신분석적 성서읽기: 창세기원역사(창세기 1~11장) 읽기

강사  정혁현
개강  2011년 4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도지

강좌취지
프로이트는 모든 신화는 오이디푸스 신화라고 주장하였다. 심리학을 참조하는 신학은 프로이트의 급진적 주장을 우회하여 칼 융의 분석심리학에 기대 왔다. 이 강의는 ‘프로이트로의 복귀’를 제창한 라캉주의에 기대어 정신분석적 성서 읽기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목표는 창세기의 진정한 사유방식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자각적 성찰의 차원에 머무는 고전 읽기 혹은 ‘그리스-로마신화’에 경도된 신화 읽기에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교회는 성서를 독점하려 해서는 안 된다. 성서는 종교경전 그 이상이며, 자각적 깨달음을 주는 고전 그 이상이다. 성서는 민중적 세계의식을 구현하려는 지난한 문화혁명의 구체적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1강 창세기 1:1~2:3 읽기 - 서론 및 언어의 창시적 기능
2강 2:4~25 읽기 - 어머니 에덴
3강 3장 읽기 - 원초적 욕망과 거세
4강 4:1~4:16 읽기 - 상상계와 카인의 살인
5강 6장~7장 읽기 - 세계의 밤과 주체의 탄생
6강 8:1~9:17 읽기 - 홍수와 무지개 사이에서
7강 11장 읽기 - 비전체
8강 족보 읽기 및 결론 - 이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참고문헌
구약성서 창세기 1~11장

강사소개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 대학원을 마쳤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문화이론 전문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한살림교회 목사. 『성서의 공유사상 Commuism in the Bible』(호세 미란다, 사계절, 1987), 『맥주, 타이타닉, 그리스도인 Eyes wide open』(윌리엄 로마노프스키, IVP, 2004),『전쟁과 선 Zen at War』(B. 빅토리아, 인간사랑, 2019), 『이웃 : 정치신학의 세 가지 문제』(지젝 외, 도서출판b, 2010)를 옮겼으며, 『청년과 성서이해』(1995, 감리교출판국, 공저), 『영화가 재밌다 말씀이 새롭다』(1998, 뜨인돌, 공저), 『라캉과 한국영화』(2008, 도서출판b, 공저)를 썼다. 기독교를 유물론적 신학의 장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