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정치] 인지의 과학과 정치학

강사  조정환, 최호영, 박충식, 배문정, 이남인, 이도흠
개강  2011년 3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6강, 78,000원)
강의큐레이터(쿠쿠)  오정민

강의취지

오늘날 자본주의 착취의 지형은 공장을 넘어 사회로 확장되었고, 우리의 삶 자체에 이르렀습니다. 노동자들은 이제 자본주의의 확장된 영역 속에서 살아 있는 시간 전부를 착취당하고 있으며, 삶을 구성하는 모든 능력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인간의 인지능력과 마음 또한 이러한 포섭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사회의 여러 생산영역들은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의 따스함, 친구를 배려하는 친절함, 자신을 통제하는 자율과 같은 우리의 인지적, 정동적 능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자본주의 생산의 중요한 도구가 되면서 우리의 마음과 욕망은 억압당하고 통제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인지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정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 시대의 새로운 조건인 '인지자본주의'와 그러한 조건 속에서 가능한 '인지의 과학과 정치학'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주체성의 변화와 새로운 혁명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 될 것입니다.

1강 인지자본주의에서 정치적인 것 _강사 조정환 (2011.3.31.)

2강 구성주의와 자기생산 - 개념적 지형 그리기 _강사 최호영 (2011.4.7.)

3강 마음: 시스템 구성적 기계 _강사 박충식 (2011.4.14.)

4강 베르그송 철학과 인지과학 _강사 배문정 (2011.4.21.)

5강 현상학과 인지과학 _강사 이남인 (2011.4.28.)

--- 2011년 5월 5일 연휴 휴강 ---

6강 마음의 깨달음과 자본주의 체제 개혁의 화쟁: 원효와 맑스 _강사 이도흠 (2011.5.12.)


참고문헌

1강 
조정환, 『인지자본주의』, 갈무리, 2011(4월 출간예정)

2강
칼 슈미트, 『구성주의』, 박여성 옮김, 까치글방, 1995.
움베르또 마뚜라나, 프란시스코 바렐라, 『앎의 나무』, 최호영 옮김, 갈무리, 2007.

3강
프란시스코 바렐라, 『윤리적 노하우』, 유권종, 박충식 옮김, 갈무리, 2009.
움베르또 마뚜라나, 프란시스코 바렐라, 『앎의 나무』, 최호영 옮김, 갈무리, 2007.
게오르그 크네어, 아민 낫세이, 『니클라스 루만으로의 초대』, 정성훈 옮김, 갈무리, 2008.

4강
앙리 베르그송, 『물질과 기억』, 박종원 옮김, 아카넷, 2005.

5강 
이남인, 『현상학과 해석학』, 서울: 서울대출판부, 2004.
Phenomenology and Cognitive Sciences, Dordrecht: Kluwer Academic Publishers/Springer, 2002 ff. (이 저널을 통해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됨)
S. Gallagher/D. Zahavi, The Phenomenological Mind. An Introduction to Philosophy of Mind and Cognitive Science, London/New York: Routledge, 2008

6강
칼 마르크스, 『자본론』.
원효, 『금강삼매경론』, 『대승기신론소·별기』.


강사소개

조정환
『지구제국』,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미네르바의 촛불』, 『공통도시』 저자.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최호영
베를린 자유대학 심리학박사 (학위논문: 「온건구성주의의 전망」), 이론심리학 전공.
고려대학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충식
영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배문정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남인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부, 대학원 졸업.
독일 Wuppertal 대학교 철학박사(1991)
서울대학교 교수(1995~현재)
한국현상학회 회장(2009~2010)
한국철학회 편집위원장(2009~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원장(2010~현재)
국제철학원 정회원(2008년~현재)

이도흠
한양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