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 불안정노동, 그리고 인지자본주의

 

강사 조정환, 김종휘, 박권일, 성낙경, 강동진, 정남영, 김혜진, 김원, 정여울, 고병권
일시 2009년 4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730~930분(10강, 130,000원)

 

강의큐레이터 : 우공, 언저리

 

강좌취지
지난 1월 이명박 정권은 생존을 위해 건물 옥상에 올라간 용산 철거민들을 학살하며 사기와 폭력, 야만으로 점철된 국가의 본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내었다. 이후 추모 촛불의 흐름에는 철거민, 노숙인, 노점상, 빈민들이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현실의 비참하고 불안정한 삶과 가진자들의 부당함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그리스에서 '700 유로' 세대라 불리는 젊은이들이 이 가망없는 체제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을 발단으로 전 유럽에 봉기의 기운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실업과 불안한 삶에 내던져진 오늘날의 젊은이들을 '88만원 세대'라는 용어로 칭한 것에 대한 논쟁이 일어 주목을 받고 있다. 본 강좌는 용산 철거민 참사와 '88만원 세대론'이 함축하는 오늘날 다중의 현실에 정치(철학)적 비전 구축을 통해 실천적으로 응답하고자 하는 다지원의 시도이다. 철거민과 빈민의 문제를 최근의 88만원 세대론을 둘러싼 논쟁과 그간 오래 논의되어온 불안정노동, 비정규직 노동과 연결시키고, 계급간 갈등과 계급내 갈등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인지자본주의라는 큰 틀에서 이해하고, 이에 기초하여 가능한 민주주의와 코뮤니즘의 전망을 성찰해볼 수 있을 것이다.

 

 

1강  인지자본주의, 불안정노동, 그리고 코뮤니즘 _조정환 _2009년 4월 5일

2강  88만원 세대,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 풍요, 사회적 기업가 정신 _김종휘 _2009년 4월 12일

3강  88만원 세대론의 성과와 한계 _박권일 _2009년 4월 19일

4강  철거민 투쟁의 역사, 현황, 그리고 진로 _성낙경 _2009년 4월 26일

5강  反빈곤 전략의 모색_빈곤사회연대 _강동진 _2009년 5월 3일

6강  빈민의 잠재력([혁명의 시간]을 중심으로) _정남영 _2009년 5월 10일

7강  불안정노동을 넘어서는 노동권 생활권의 전망 _김혜진 _2009년 5월 17일

8강  노동의 불안정화와 촛불운동 _김원 _2009년 5월 24일

9강  문학작품으로 본 우리 시대의 불안정노동 _정여울 _2009년 5월 31일

10강  비정규직과 민주주의의 문제 _고병권 _2009년 6월 7일

 

참고문헌

추후공지

 

강사 소개

조정환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공동대표, 문학평론가, 자율주의자.

김종휘  하자센터 부센터장, 노리단 단장, 『일하며 논다 배운다』, 『아내와 걸었다』 저자.

박권일 『88만원 세대』(2008),  『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2007) 공저자.

성낙경  전국철거민연합 사무국장.

강동진  빈곤 철폐를 위한 사회연대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정남영  다중지성의정원 상임강사, 경원대 영문과에서 20년 동안 영소설을 가르치고 있다.

김혜진  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집행위원장

김원  노동자역사 한내 연구위원, 성공회대 노동사연구소 공동연구원.

정여울  문학평론가.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2006), 『국민국가의 정치적 상상력』(2003) (공저), 『내 서재에 꽂은 작은 안테나』(2008)등 저자.

고병권  연구공동체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자.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2003), 『니체,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2001) 『추방과 탈주』(2009) 등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