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역사의 종언과 예외상태

 

 

강사  김항

개강  2009년 7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 (8강, 104,000원)

 

강의큐레이터

 

강좌취지

자유, 평등, 인권, 주권, 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는 근대의 정치이념은 이미 근대국가와 법을 통해 실현된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정치적인 것’에 대한 사유는 종말을 고한 것일까? 사회주의권의 붕괴 이후, 그러니까 근대의 정치이념을

두고 각축을 벌이던 두 가지 체제(서구와 소련) 사이의 싸움이 끝난 후, 좌파든 우파든 이 물음과 진지하게 씨름해오지

않았다. 아감벤의 예외상태론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개입이며, 여전히 세계 어느 곳보다도 뜨겁게 이 물음이 전개되어야

할 이 땅에서 예외상태론은 반드시 참조해야만 할 정치적 사유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슈미트와

아감벤의 예외상태론을 통해서 이른바 ‘역사의 종언’ 이후의 정치적 사유를 재개하는 발판을 마련코자 한다.


 

1강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조르조 아감벤

2강  칼 슈미트의 예외상태론 I : 『독재』와 주권

3강  칼 슈미트의 예외상태론 II : 『정치신학』과 기술지배

4강  예외상태의 계보학 I : 호모 사케르

5강  예외상태의 계보학 II : 전체주의와 수용소

6강  예외상태의 계보학 III : 전지구적 내전

7강  예외상태의 계보학 IV : 법과 생명의 비식별역

8강  역사의 종언? 역사의 생기? : 예외상태론의 현재적 의의

 

 


참고문헌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새물결), 김항,『말하는 입과 먹는 입』(새물결) 기타

 

강사소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연세대/서울대/도쿄대에서 공부했으며, 지역과 국가에 얽매이지 않는 문화/사상사를 통해 ‘정치적인 것’의 계보를 탐색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