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대화 그리고 저항 (헨리 데이빗 소로 읽기)

 

김재형

 

기간: 2008년 10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 9:30 (8강 104,000원 402호)

 

새로운 교육 운동은 돈과 시장이 중심이 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상상력에서 시작합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는 자연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 저항을 실천한 중요한 교육이론가입니다.

그는 생계를 위해 한달을 일하고, 나머지 1년은 삶을 위해 살았습니다.

삶인 것과 삶이 아닌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과 노동이 개인과 국가, 자본가의 자본 축적 수단이 되는 걸 우려하면서 ‘축적 노동을 거부하고 자연과 만나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자본 축적과 노동은 내가 아무리 선한 의지를 가지더라도 자연 파괴로 이어집니다.

삶 자체가 파괴와 연결된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길을 소로를 중심으로 찾아 봅니다.

소로는 19세기에 살았지만 21세기를 상상했습니다.

촛불 봉기 과정에서 소로가 제안한 ‘시민의 불복종’은 현장의 중요한 실천 지침이었습니다.

교육은 100년 앞을 내다보는 상상력입니다.

소로는 100년을 관통하는 상상력을 내면화한 사람입니다.

저는 소로처럼 살기를 갈망해서 깊은 산속에서 전기없이 사는 삶을 5년간 살았습니다.

자연과 깊은 대화를 나눌수 있는 생태적 상상력은 단순한 교양이 아니라 미래 삶의 중요한 힘이고, 돈과 시장 지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1강 왜 소로를 공부하나? 노동거부형 생태교육

2강 시민의 불복종 : 불편한 정부, 국가 기계, 애국심과 수치심, 투표와 도박, 조세 거부

3강 시민의 불복종 : 한 사람인 다수, 위험한 명상, 각자 다른 책임, 민주주의가 마지막 진보인가?

4강 월든 - 자연과의 대화 1. 자연 관찰을 통한 사회 해석

5강 월든 - 자연과의 대화 2.

6강 자연과 사회를 읽는 산책 - 한강공원

7강 모심과 공명 - 무위당 장일순과 지율스님을 소로와 비교해서 읽기

8강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 - 자연 감각 느끼기

참고문헌

월든 (이레)

시민의 불복종 (이레)

소로의 속삭임 (사이언스북스)

 

김재형

보따리학교 교사, 대안교육연대 운영위원,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